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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블루라벨 | 가격 비교 | 면세점 가격 | 맛 후기 | 향 | 도수

by 아카이브노트 2025.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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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대표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Johnnie Walker)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그중에서도 조니워커 블루라벨(Blue Label)은 브랜드의 자존심이자 ‘블렌디드 위스키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프리미엄 라인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마셔본 경험을 바탕으로 가격 비교, 맛과 향, 실제 후기까지 상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의 기본 정보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연령이 표기되지 않은 No Age Statement 제품이지만, 스코틀랜드 전역의 원액 중 단 1%만 엄선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숙성 연수보다 ‘원액의 희귀성과 블렌딩 기술’로 평가받는 위스키죠.

도수는 40% ABV이며, 다른 조니워커 시리즈(레드, 블랙, 골드, 그린 등)에 비해 훨씬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시음했을 때 첫인상은 “잔을 들기도 전에 향이 너무 고급스럽다”였습니다.

꿀 향과 함께 은은한 바닐라가 퍼지며, 단번에 고급 위스키임을 느낄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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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비교

블루라벨은 판매처에 따라 가격 편차가 꽤 큽니다.

직접 확인해 본 평균 시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판매처 용량 평균 가격대(한화) 특징
면세점 1L  약 40만~45만 원 정품 보장, 선물용 패키지
백화점 750ml 약 50만~60만 원 공식 수입, 포장 품질 우수
마트/할인점 700ml 약 38만~48만 원 한정 수량, 행사 시 저렴
주류전문점  700ml ~ 1L  약 42만~55만 원 리미티드 에디션 구입 가능

 

면세점에서 구매했을 때 가격은 약 43만 원대였으며, 정품 보장과 포장 퀄리티가 확실히 뛰어났습니다.

백화점은 포장이 훨씬 고급스럽지만,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선물용은 백화점, 실음용은 면세점”이 가장 효율적이었습니다.


향과 맛

블루라벨을 마시기 전부터 향이 공간을 가득 메웁니다.

한 모금 들이켰을 때 느꼈던 제 경험을 단계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향 (Nose)

  • 잔을 코 가까이 가져가면
  • 달콤한 꿀, 바닐라, 오렌지 껍질의 향이 먼저 퍼집니다.
  • 뒤이어 아주 약하게 느껴지는 스모키한 이탄 향이
  • ‘이건 확실히 블루라벨이다’라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 이 향만으로도 충분히 고급 위스키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맛 (Palate)

  • 첫 모금은 깜짝 놀랄 만큼 부드럽습니다.
  • 입안에서 꿀과 캐러멜의 단맛이 천천히 퍼지고,
  • 중반에는 견과류, 다크초콜릿, 셰리의 은은한 스파이스가 느껴졌습니다.
  • 마지막으로 살짝 스모키한 마무리가 올라와
  • 단맛과 쌉쌀함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 “부드럽지만 존재감 있는 맛” — 이것이 제 첫인상이었습니다.

✔️피니시 (Finish)

  • 여운이 굉장히 깁니다.
  • 입안에 남은 오크와 꿀 향이 10초 이상 유지되며,
  • 한 모금 마신 후에도 따뜻한 감각이 남습니다.

블루라벨을 마시고 난 후 다른 위스키를 마시면 “조금 거칠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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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마셔본 후기

제가 블루라벨을 처음 마신 건 몇 년 전 친구의 결혼식 자리였습니다.

그때 “이게 바로 위스키의 최고급 라인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상 깊었습니다.

최근 다시 마셔봤을 때도 그 느낌은 여전했습니다.

 

 

✔ 좋은 점

  • 향이 정말 부드럽고 자극이 없습니다.
  • 한 잔만 마셔도 입안이 고급스러운 향으로 가득 찹니다.
  • 달콤함과 스모키함의 밸런스가 뛰어나고, 여운이 깁니다.
  • 선물용으로 포장이 압도적으로 고급스럽습니다.

 

❌ 아쉬운 점

  • 가격이 부담스럽습니다.
  • “엄청난 변화”를 기대하면 약간 평범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 매일 마시기보다는 “기념일용”으로 적합합니다.
  • 솔직히 말하면 “한 잔의 만족감은 매우 높지만, 가격이 발목을 잡는 위스키”입니다.

그래도 저는 특별한 날엔 여전히 이 술을 선택합니다. 그만큼 ‘기분을 바꿔주는 위스키’라는 뜻이죠.


즐기는 방법

  1. 스트레이트

– 가장 추천합니다. 본연의 향과 질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1. 온더록(얼음 한두 개)

– 알코올 자극이 줄고 단맛과 바닐라 향이 부드럽게 퍼집니다.

  1. 워터드롭(물 몇 방울)

– 향이 열리며 꿀 향과 셰리 향이 더 진해집니다.

  1. 페어링 추천

– 다크초콜릿, 숙성치즈, 스테이크, 시가 등

 

특히 다크초콜릿과 함께 마셨을 때 블루라벨의 단맛이 더욱 부각되어 마치 고급 디저트를 먹는 듯한 조화로움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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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단순한 술이 아닙니다. 그 한 잔에는 세월, 정성, 그리고 고급스러움이 담겨 있습니다.

가격은 약 40만~60만 원대, 향은 꿀·바닐라·스모키함,맛은 부드럽고 긴 여운이 남는 달콤함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인생의 특별한 순간에 어울리는 위스키”입니다. 저는 중요한 날, 한 모금의 블루라벨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그 향과 맛은 시간이 지나도 기억 속에 남습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 FAQ

Q.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어떤 술인가요?

A.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스코틀랜드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의 최고급 블렌디드 위스키로, 스코틀랜드 전역의 희귀한 원액 중 상위 1%만 선별해 블렌딩 한 제품입니다.

Q. 조니워커 블루라벨의 가격대는 어느 정도인가요?

A. 면세점은 약 40만~45만 원, 백화점은 50만~60만 원, 마트는 38만~48만 원, 주류전문점은 42만~55만 원 수준입니다.

Q. 조니워커 블루라벨의 맛은 어떤가요?

A. 꿀과 바닐라의 달콤한 향에 견과류와 다크초콜릿의 풍미가 어우러지며, 은은한 스모키함으로 마무리됩니다. 부드럽고 긴 여운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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